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먼 리코버 (문단 편집) == 리코버의 유산 == >'''"후회요? 전혀 하지 않습니다. 제가 왜 후회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군요. 제가 한 일들은 우리 국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승인을 통해 이루어진 일들이고 저는 제가 한 일들이 이 나라의 평화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믿습니다. 경찰이 여러분들의 안녕을 지켜 주는 것처럼 여러분들은 [[미군|우리의 군대]]가 외부로부터 우리를 공격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안전하게 살고 계시는 겁니다. 원자력 기술은 이미 다른 나라에서 개발 중이었고, 제 임무는 미 원자력 해군의 성장이었는데, 저는 그걸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."''' >---- >전역 직후 강연회에서 해군 원자력 개발에 대해 후회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오늘날에는 [[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]]나 [[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]] 등으로 원자력을 좋지 않게 보는 의견이 강해지고 있지만, 그와 별개로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인 이용이 현대 문명의 발전에 있어 한 획을 긋고 현대 문명의 수준을 현재단계까지 급속도로 끌어올린 요소임은 부정할 수 없다. 원자력 에너지는 잘못 관리하면 환경과 인류에게 있어 전대미문의 재앙이 될 수도 있지만 역설적으로 잘 관리만 한다면 효율성 면에서 현존하는 그 어떤 에너지원과도 비교를 불허하며 관리하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친환경적인 에너지이기 때문. 물론 [[방사능 폐기물|뒷처리가 힘든데다가]] 사고라도 한번 터지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는 너무도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해서 말이 많은 것이지만. 리코버는 [[드와이트 D. 아이젠하워]] 대통령부터 [[로널드 레이건]] 대통령 시기까지 해군 핵추진프로그램국장을 역임했다. 원래 이 보직은 끽해야 준장 보직이었지만, 리코버가 수십년간 해놓은 일이 워낙 많아서 원자력 해군의 위상이 심히 높아졌기 때문에 이후로도 계속 [[대장(계급)|4성 제독]]이 보임되고 있다. 다만 한번 보임되면 8년쯤 복무하는 건 예사라 리코버 이후 10명이 안된다. 리코버가 49년부터 82년 1월까지 해먹었던지라 2012년 착임하고 2015년 [[해군참모총장]]에 임명된 1982년 군번 [[존 리처드슨]] 제독은 리코버의 괴이한 면접을 겪은 바 없는 첫 국장이다. 그동안 수없이 많은 강제 예편 압박을 당했고, 수많은 후배 제독들에게 괴팍한 늙다리 취급을 받았지만, 특유의 강한 기지와 의지로 원자력 해군화를 이룩하기 위해 [[노틸러스(원자력 잠수함)|노틸러스]]를 비롯한 원자력 잠수함으로 북극점을 횡단하고 [[진주만]]에서 영국까지 잠항하는 [[해저 2만리]] 실사판을 찍으며 세계를 놀라게 하더니 오늘날 미 해군의 상징인 [[엔터프라이즈급 항공모함|엔터프라이즈]], [[니미츠급 항공모함|니미츠]] 등을 만들어냈고, 그 과정에 쌓은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'''[[쉬핑포트 원자력 발전소]]'''의 설계 및 운영을 감독했다. 이 과정에서 그는 무조건 기밀유지 만을 외치지 않고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하고 평화적인 이용을 위해 '''군이었다면 기밀급이었을 정보들을 대폭 공개'''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의 원전 설계에 큰 도움을 주었다. 그는 그러면서도 철저한 관리, 감독을 통해 자신이 해군에 있는동안 군에서 '원전 무사고'를 이끌었다.[* 다만 민간에서는 사고가 나긴 났다. [[펜실베이니아]] 주에서 있었던 [[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]]가 대표적. 당연히 [[지미 카터]] 대통령은 리코버에게 이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맡겼다.] 냉전 기간 동안 미 해군은 단 한 건의 원전 고장도 일으키지 않은 반면[* 스콜피온, 쓰래셔 함 실종(침몰)사건이 있었으나 모두 원자로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. 물론 사고 원인 자체는 원자로와 무관하다고 해도 바닷속에 오랫동안 쳐박혀있으니 방사능으로 뭔 사단이 났을지는...] 소련은 두자릿수나 원전 사고를 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